'60일, 지정생존자' 첫방부터 국회의사당 폭파…아수라장된 여의도

입력 2019-07-02 00:01  

'60일, 지정생존자' 첫방송, 지진희 대통령 권한대행 시작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 테러 배후 찾기 나서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가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테러'로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됐다.

1일 오후 처음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 (극본 김태희/연출 유종선)에서는 국회의사당 참사로 아수라장이 된 서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무진(지진희)의 가족이 국회의사당으로 향하던 중 국회의사당이 폭발했다. 최강연(김규리)은 현장학습으로 국회의사당에 가 있는 딸이 연락을 받지 않자 다리가 풀린 채로 오열했고 박무진 역시 국회의사당의 모습에 망연자실했다.

테러 발생 전 국회는 대통령의 시정연설 준비로 바빴다. 대통령 양진만(김갑수)의 국정운영평가의 부정 평가가 72.5%를 육박했다.

양진만은 "내가 바꾸고 싶은 것은 정권이 아니라 이나라 역사지"라며 비서실장 한주승(허준호 분)에게 소리쳤다. 한주승은 "중요한 것은 더 이상 상처입지 않는 것"이라며 "하지만 어떤 것도 대통령님 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요하실 수 없다"라고 말했다.

참사가 있기 전 박무진은 대통령의 말을 듣는 듯하다 "대기오염에 문제가 없다는 미 환경청의 조사는 틀린 겁니다"라며 소신있게 전했다. 양진만은 계속돼 확고한 박무진의 자세에 참다 못해 그 자리에서 박무진을 해임했다.

대통령 비서실장 한주승과 의전비서실 행정관 박수교(박근록 분)는 남측 협상단으로 판문점으로 향하면서 대통령 시정연설을 뉴스를 통해 접하고 있는 찰나였다. 그때, 국회의사당이 폭발했다.

아수라장이 된 여의도 상황에서 차영진은 박무진에게 대통령의 서거를 알리고, 시정 연설에 참여했던 국무위원들 모두 사망했다고 전했다. 차영진은 헌법 승계 서열 중 남은 사람이 박무진 밖에 없다고 전하며 박무진을 한주승이 있는 곳으로 안내했다. 한주승은 청와대 사람들을 소개하며 박무진을 대통령 대행으로 승격시켰다.

한편 tvN '60일, 지정생존자'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를 한국 실정에 맞게 리메이크한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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